유은 U 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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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는, 돌보는, 여성-퀴어적인, 애도하는>

2025. 12. 27. 11:00-13:00 포에버갤러리(서울)

워크숍 진행자: 윤혜정, 유은

2025. 12. 27. 11:00-13:00 포에버갤러리(서울)

워크숍 진행자: 윤혜정, 유은

소개

전시 ⟪물이 기억하는 곳 Where Water Remembers⟫ 연계 글쓰기 워크숍에서는 혜정과 유은이 담아온 물들의 속삭임을 디딤돌 삼아, 오랜 상실과 박탈의 역사를 각자의 위치에서 자신의 이야기로 다시 쓰기를 시도합니다. 각자의 기억으로부터 시작해, 서로를 돌아보는 애도와 연대의 감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집니다.

참여자 사전 준비물: 현재 자신이 기억하고자 하는 사건, 기억하고 있는 기억에 관한 사진, 단어, (짧거나 긴) 글 혹은 (여러 것들이 충돌하거나 떠올려지는) 생각

좋아하거나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종이, 노트, 펜, 색연필, 도구들을 지참해주세요.

워크숍은 4-5명 이내의 소수의 참가자로 진행됩니다.

서로의 구체적이고 미시적인 기억 서사들이 강을 따라 흘러갑니다. 흐르는 물은 매순간 그 속도와 방향을 달리 하며 잠시 머물고, 다시 흐르기를 반복합니다. 그 물들은 잠시 골짜기에 모이기도 합니다. 골짜기는 물들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맞추어 변형을 이룹니다. 바위가 고운 모래가 되어가고, 다시 어딘가에 퇴적되어 또 다른 지형을 만들어 냅니다. 쓰다듬는 물들은 바위 근처의 흙과 주변의 뿌리를 돌아 지나갑니다. 연속하는 물은 보살피며, 초월하며, 복수의 몸이 되기도 하며, 실어나르는 매개체가 되기도 합니다. 매순간.

- 기억하는, 돌보는, 여성-퀴어적인, 애도하는 을 준비하며 유은과 혜정, 2025년의 마지막 달의 자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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